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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30 15:24
상상력과 기술이 만나다! 2017년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AR, VR 마케팅
 작성자 : amPR
조회 : 2,069  







상상력과 기술이 만나다! 2017년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AR, VR 마케팅




홍보대행사 에이엠피알(amPR)

written by. J​


에이엠피알 C대리는 연말을 앞두고 서울 명동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플래그쉽 스토어에 방문했다가 소위 말해 ‘심쿵’하는 경험을 했다. 희한하게 생긴 VR기기를 끼고 흔들 의자에 앉으니 이민호가 말을 걸어온 것이다. 이게 현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호접지몽이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2016년 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를 기억하시나요? 원칙적으로 국내에서는 서비스가 되지 않았지만 강원도 속초, 양양 등 일부 지역에서 게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때 속초행 버스가 매진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게임 ‘포켓몬고’가 대히트를 하며 관심을 받은 기술이 바로 이 게임에 접목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이었습니다. 비슷한 용어로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이 있죠. 둘의 차이를 간단히 설명하면 전자는 실제 현실에 가상의 그래픽을 합성이고, 후자는 전체를 가상의 그래픽으로 제공한 것이죠.


이와 같은 기술은 2017년 마케팅과 PR 분야에서도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6년 진행된 기업들의 AR 또는 VR마케팅 사례를 살펴보며 2017년 이와 같은 사례를 어떻게 발전시키며 적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케이트 모스와 안나 윈투어가 내 옆에

: 영국 탑샵(Top Shop) 플래그쉽 스토어의 VR패션쇼 




탑샵 http://www.topshop.com



영국 패션 브랜드 탑샵(Top Shop)은 2016년 9월 런던의 옥스포드 서커스에 있는 매장에서 VR을 활용한 F/W 패션쇼를 개최했습니다. 런웨이 쇼를 360도 VR로 촬영하고 이를 VR기기를 통해 제공한 것인데요, 가상현실 속에서 세계적인 영국의 톱모델 케이트 모스, 패션 매거진 보그의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 등과 함께 쇼를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화제를 끌었습니다. 



‘덕후’같지만 괜찮아. 이민호와의 가상데이트 

: 이니스프리 '썸데이 인 제주(Someday in Jeju)'



이니스프리 www.innisfree.co.kr



VR기술은 국내 기업에서도 각광받고 있는데요, 지난 9월 강남과 명동 등 주요 번화가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한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썸데이 인 제주'라는 이름의 VR 체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니스프리가 브랜드 가치로 꼽고 있는 제주의 자연을 360도 VR로 경험하는 것은 물론 국내 톱스타와의 1:1 데이트라는 컨셉의 가상현실을 제공하는데요, 여기에 더해 바람, 냄새, 목소리 등을 더한 4D시스템을 활용해 잠시 제주로 여행을 떠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옷 갈아 입는 것도 힘들다. AR을 이용한 3D 가상피팅

: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에프엑스 미러 



롯데닷컴(롯데백화점) http://www.lotte.com


옷을 사기 전 내게 어울리지는, 사이즈는 적당한지 확인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지만 일일이 착용해보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죠. 옷의 부피가 크고 여러 겹을 입게 되는 겨울이라면 더욱 그런데요, 이와 같은 고된 노동을 해소할 수 있는 3D 가상피팅 서비스가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서는 ‘에프엑스 미러’라는 이름의 가상 피팅존을 상설 운영하고 있는데요, AR을 기반으로 옷을 직접 갈아입지 않더라도 상품을 착용한 모습을 거울로 확인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가전제품 사기 전 우리 집에 놓아볼까? 

: 롯데하이마트 ‘모바일쇼룸’ 서비스 



하이마트 ‘모바일쇼룸’


AR을 이용해 가전제품을 배치해볼 수도 있습니다. 지난 8월 롯데하이마트가 선보인 ‘모바일쇼룸’ 앱을 통해 소비자는 다양한 브랜드의 가전제품을 집에 배치해볼 수 있는데요, 일단 앱을 켠 후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실제 공간을 핸드폰 카메라로 비추기만 하면 제품이 배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AR사례는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 또한 선보인바 있죠. 






많은 기업들이 이와 같은 AR, VR 기술을 마케팅에 도입하는 것이 단순히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이와 같은 기술이 각광받는 이유는 고객에게 ‘경험’과 ‘몰입’이라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며 보다 강렬하게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 아닐까요? 장소와 시간 등 제약을 벗어나 더욱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제품을 구매하기 전까지 고객이 겪는 번거로움 등을 해결하고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점 또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3D 피팅서비스나 가전제품 배치 서비스 등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어주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겠죠.

2017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7’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그리고 ‘자동차’라고 합니다. IT업계에서의 AR, VR의 인기는 단순히 기기개발에 그치지 않고 마케팅 영역에서도 그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데요, 아마도 2017년에는 이와 같은 기술의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더 많은 산업 분야의 마케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다만 VRAR 마케팅이 고객에게 단순히 신기한 체험을 넘어서 더 큰 효과를 주기 위해서는 그 속에 담길 콘텐츠에 경쟁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고 메시지보다는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을 더 조화롭게, 더 영리하게 녹여낼 수 있는 방안. 기술과 마케팅의 접점에서 이를 고민하는 것이 2017년을 맞이하는 PR인의 또 다른 숙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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